오래간만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설레는 책을 만났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조조 모예스의 애프터 유[After You]입니다 2016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영화 [미 비포 유]의 끝나지 않은 뒷이야기..... 서로 사랑했지만 사지마비 환자 된 슬픔 속에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자살을 선택한 윌, 진짜 사랑을 알아버렸지만 그를 놓아 줄 수밖에 없었던 루이자, 죽음으로 영원한 이별은 한 루이자는 고향을 떠나 런던에 정착한다. 방황 속에서 난 사고, 갑자기 나타난 월의 딸 릴리, 그리고 수호천사처럼 나타난 구급차 대원 샘, 적막했던 그녀의 생활에 새로운 이들의 나타나면서 많은 문제들도 생기는데 아픔에 뒤로한 채 그녀의 생활은 더없이 바빠져만 가고.. 그녀의 정의로운 판단으로 모든 장애를 헤쳐나가는 감동 스토리 ....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자 모파상의 첫 장편소설. 상처와 고독의 어린 시절을 보낸 지방 귀족 출신의 소녀(잔느)는 한 남자(라마즈 줄리앙)의 아내가 되여 꿈같은 미래를 상상하지만 방탕한 남편은 그녀의 하녀(로잘리)를 겁탈하여 아이까지 낳게 하고 추악하고 이기적인 남편의 거듭되는 배신에 인생의 무의미를 느끼던 중 남편이 어느 백작부인과 간통하다 죽임을 당한다. 잔느는 아들(폴)에 희망을 걸고 살아가지만 성인이 된 폴도 주색잡기에 정신이 팔려 빚을 지기가 일쑤고 결국은 불량한 여자와 도망해 버린다. 뒤를 이어 믿고 의지하던 부친과 이모의 잇따른 죽음 완전히 홀로 남은 잔느에게 24년 만에 그녀의 하녀였던 로잘리가 돌아와서 그녀를 보살펴 준다 부유하였던 집안의 패가한 후 손자를 양육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으..

​ ㅡ Tom Malmquist의 우리가 살아있는 모든 순간 ​ 저자 톰은 스웨덴의 시인이자, 전직 아이스 키 선수이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아내가 카린이 급성 백혈병으로 치료 중 딸 리비아를 조기 출산하고 사망한다, 딸의 출생과 아내의 사망이라는 고통스러운 교차점에서 한 남자로서 또 아빠로서 홀로 갓난 아기를 키워가며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전해준다 죽어가는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마직막 온기를 전하려고 한 한 남자의 이야기 이 세상에서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욱더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전해주고 있다 한 장 한 장이 아주 조용히 지나는듯하지만 그 속에는 톰의 느끼는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그의 아픔에선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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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 루시와 게이브 뉴욕 컬럼비아대학 졸업반이었던 그 둘은 911테러가 일어던 날, 대학교 기숙사 지붕에서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테러로 붕괴되여 검은 연기에 휩싸인 빌딩 모습을 함께 목도하면서 인연도 시작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세상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의식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결심한다. 둘의 서로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면서도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은 직업"을 선택한다 자기 꿈을 위해 이라크로 떠나버린 게이브, 혼자 뉴욕 남겨진 슬픔을 이겨내며 자신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루시, 각자의 선택에 새로운 삶과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서로의 마음속에서 늘 그리움과 걱정, 그리고 서로의 축복이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오랜 시간 이어진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루시..

이 책은 표지와 제목에 이끌려 사서 보게 되였다 예전부터 난 백인들의 역사와 그들의 이야기에 항상 귀를 기울이곤 해였다 표지에서 보다싶이 백인 여성인데 머리에 인디언 대표 장식인 새의 깃털이 꽂혀져 있다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 ​ 이 이야기는 1854년 아메리카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자신의 땅에서 쫓겨나 백인들이 지정한 보호구역으로 들어가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인디언 중에서도 샤이엔족의 족장이 미군 군당국에 자기 부족의 젊은 전사들에게 백인 신부 천 명을 선물로 줄 것을 요구하였다 사이엔 사회는 아이들이 어머니 부족에 소속되는 모계사회였으므로 인디언과 백인이 이 광활한 대지에서 함께 통합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역사기록에는 백인 당국과 샤이엔의 평화 회담은 결렬된 것으로 되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