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언]

30년 전의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라이언] 

가난하지만 엄마와 형 그리고 여동생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사루는

일하러 간 형을 찾아다니다가

기차 안에서 잠이 들어버린다

무정한 기차는 밤낮 며칠을 계속 달기기만 한다

어린 나이에 고향에서 무려 1600km 떨어진 곳에

혼자 남겨진 사루는 온갖 위험과 배고픔 고생에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가 유랑아 관리 센터에서

호주로 입양 보내진다 착한 부모님의

아래서 사랑을 받으며 장성한 청년으로

자라 아무 문제 없는 듯 보이지만

결고 행복을 누릴 수 없는 마음의 짐이 있었는데

....

그것은 그의 머릿속에 생생히 떠오르는 자신의 과거,

세월이 가도 잊히지 않은 가족들의 모습이었다,

그는 꿈속에서 수백만 번 가보았던 기억을 더듬어 그곳을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드디어 25년 만에 자신의 고향을 찾아가는 사루

.... ​ 모든 장면을 숨죽이면서 보았어요~~

어쩌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찾지 못하고

희미한 기억 속에서 잊혀가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한데 소중한 한줄기의 빛처럼 희망을 전달하는 것 같았습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영화 중간중간

사루의 기억 속에 나타나는 가족들 모습인데요

25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꾸뚜형을 찾지만

형은 사루가 없어지던 날 밤 기차에 치여 숨졌다고 전해 들어요~~

형은 이제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고

신과 함께 있다는 그 말 정말 그 말에 정말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

조은 영화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가족의 그리움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기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