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캐나다군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은 독일 대사의 암살 임무를 받고 비시 정권의 통제 하에 있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로 잠입한다. 맥스는 이미 잠입해있던 프랑스 레지스탕스 출신의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코티야르)와 접선한다. 맥스는 광산업에 종사하는 그녀의 남편으로 위장하고 독일 대사가 참석하는 파티의 초대장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맥스는 프랑스인이 듣기에는 어색한 프랑스어 발음과 연기 때문에 의심을 받기도 했고, 맥스의 얼굴을 알고 있는 독일군 장교와 우연히 마주치는 바람에 발각될 뻔하기도 하지만 경찰에 신고하려는 찰나에 뒤따라간 맥스가 목을 졸라서 살해한 다음, 목구멍에 바게트를 깊숙이 쑤셔넣어서 호흡곤란으로 사망한 것으로 위장한다.맥스는 결국 파티의 초대장..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