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6. 07:54ㆍ카테고리 없음
본 작품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중편 소설의 제목(원제)은 스티븐 킹이 1982년에 집필한 《리타 헤이워스와 쇼생크 탈출[6](Rita Hayworth & Shawshank Redemption)》이다. 리타 헤이워스는 미국의 유명 여배우로 앤디는 탈옥을 위해 뚫어놓은 구멍 위에 리타 헤이워스의 대형 포스터를 붙여서 이를 숨기는 데 썼다. 포스터는 앤디가 쇼생크를 나갈 때까지 당대의 유명한 여배우들로 차례차례 교체된다.(매럴린 먼로, 라켈 웰치 등) 이는 시간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역할도 한다. 기타 항목 참고. 스티븐 킹 소설 세계관의 쇼생크 교도소는 메인 주에 위치해있고, 돌로레스 클레이본이나 장편 소설 그것, 다른 단편, 소설 등에서 수없이 언급된다. 아무래도 영화 제목으로는 너무 서술형으로 긴 탓인지 영화화되면서 리타 헤이워스 부분은 잘려나가 간단하게 '쇼생크 탈출'이 되었다.
지금의 평가나 명성에 비하자면 개봉 당시에는 큰 관심을 못 받았던 제품으로 영화의 2차 판권을 사서 자신의 채널에 끝없이 틀어준 덕분에 입소문이 퍼지고, 덕분에 비디오/DVD(판매 수익으로 미국에서만 1억 3천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고)와 TV 시장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아카데미 7개 부분[8]에 노미네이트됐으나 하필 그해 경쟁작들이 포레스트 검프, 펄프 픽션, 가을의 전설, 라이온 킹, 스피드 등 쟁쟁한 영화들이었기에 수상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AFI(미국 필름 연구소) 선정 역대 최고의 헐리우드 영화 100에 72위에 들면서 (당시 아카데미 상을 휩쓴) 76위 포레스트 검프를 제친 상태. 국내 지상파에서도 여러번 더빙하여 방영했고 지금도 케이블 영화 채널을 돌리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영화로 한번 보기 시작하면 무조건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로 유명하다.
이 작품의 주인공 앤디(Andy)는 원래 잘나가는 은행원이었으나, 아내와 그 불륜 상대(골프 선수)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쓰고 무기징역을 선고 받게 된다. 겉보기엔 금욕적이고 냉정한 인물인 듯하지만 실제로는 내성적이고 차분하며 다소 유약하고 부드러운 면도 가진 성격. 앤디는 이 일을 두고두고 후회했는지 영화 후반에 자신은 아내를 사랑했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자기가 아내를 죽게 만들었다며 자책하고 레드는 앤디가 좋은 남편이 아니지만 살인범도 아니라고 달래준다. 쇼생크 교도소 입소 후 처음 몇 년간은 악명 높은 보그스 패거리에게 물리적, 성적 괴롭힘을 당했으나, 은행원 시절의 능력을 발휘해 노튼 소장과 교도관들의 재산이나 세금에 관한 컨설턴트를 해주면서 든든한 빽으로 만들어 편안한 생활을 보장받으며, 레드를 포함한 다른 죄수들과 친해져 나중엔 교도소의 처우를 조금씩 개선시켜 나간다. 계속 시의회에 편지를 써서 헌책을 기증 받아 도서관을 만든다거나, 학력이 낮은 죄수들을 가르쳐 검정고시를 합격하게 만드는 등 감옥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일개 죄수 신분으로 어마어마한 사업들을 해낸다. 그러다 노튼 소장의 컨설턴트도 하게 된 앤디는 수감자들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교도소 외부에서 공사를 수주하고 그 과정에서 자기 공사를 뺏지 말아달라고 건설 회사에서 바치는 뇌물 등 이런 저런 검은 돈을 여러 경로를 거쳐 유령 인물의 명의로 바꿔 세탁해주는 일을 해줘 상당한 신임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앤디를 계속 이용해먹으려는 노튼은 앤디의 결백을 증명해 줄 유일한 증언자이자 동료 토미를 살해한다. 결국 앤디는 탈옥 말고는 살아서 나갈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는다. 배우 팀 로빈스의 키가 196cm로 상당해서 다른 배우들을 모두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188cm의 장신 배우 모건 프리먼조차 머리 끝이 로빈스의 이마에 닿을 정도이다. 영화 초반에 다른 신입 죄수들과 포승줄에 묶여 들어가는 장면이나 탈옥 후 은행에서 교도소장의 돈을 출금한 후 걸어나가는 장면에서 다른 인물들과의 키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난다. 그나마 188cm의 모건 프리먼이나 192cm의 클랜시 브라운 같은 배우가 같이 주연을 맡아 대부분의 장면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비록 체격은 다소 말랐고 왜소하지만 그 때문에 유약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필요한 캐릭터인 앤디 듀프레인의 키가 너무 커져서 악역 노튼과 해들리를 작아보이게 만드는 바람에 좀 어색한 느낌이 든다는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반대로 그 신장 때문에 그가 쇼생크 감옥에 있기엔 큰 인물이란 걸 역설적으로 나타낸다고 느끼는 관객들도 있다
앤디의 자유를 위한 탈출은 토니의 죽음으로 부터 더 욱더 확실해 지고 드디어 탈출에 성공한다
밖에 나가서도 교도서장의 부당재산까지 가로채는 똑똑함으로 밖에서 생활은 걱정안해도 된다
미국 영화는 늘 길게 여운을 남기지만 이영화는 앤대의 자유를 위한 해피엔딩에서 더욱더 와 닿다는다고 할가?
중간중간 앤디의 애매 모한 차분한 미소는 더욱더 나의 마음을 측은하게 만들었다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꼮 추천드릴 영화